부동산

🏡 세종시에서 시작된 나의 부동산 이야기

소방 임소장 2025. 4. 29. 12:11

 

2016년, 결혼을 앞두고 남편과 나는 아무 연고도 없는 세종시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남편의 전세집 보증금이 아직 회수되지 않은 상태였고,

양가의 도움 없이 시작한 터라 우리는 풀옵션 원룸 월세에서 단출하게 시작했다.

그러다 보증금을 돌려받고 좀 더 넓은 곳으로 옮기고 싶어졌다.

 

인생 첫 자가, ㄷ 자 주방은 덤!

 

우리는 신축 도시형생활주택의 1.5룸 분양권을 디딤돌대출을 끼고 구입했고, 인생 첫 자가를 갖게 되었다.

당시엔 "신축 첫 입주"라는 설렘에 단점이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릴수록 집이 좁게 느껴졌고, 어느덧 아파트 전세로 옮겨가기로 결정했다.

기존 자가는 월세를 놓고, 집값 상승을 기대하며 그대로 보유했다.

그러던 중 한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들은 말이 내 생각을 바꾸게 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은 안 올라요. 5년 넘으면 옵션도 감가돼서 오히려 마이너스 될 수도 있어요.”


실제로 시간이 지나도 그 집은 오르지 않았다.

반면 새로 전세로 들어간 아파트는 집값이 오르고 있었고, 전세금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요구에 이사를 알아보았다.

 

우리는 결국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종촌동의 국민평수 아파트를 매수했다.
보금자리론 대출을 풀로 받았는데, 기존주택 2년이내 매도 조건이었다.

기존에 보유하던 도시형생활주택을 팔기 위해 여러 중개사무소에 매물로 내놨다.
하지만 1년 가까이 팔리지 않았고, 겨우 팔릴 땐 구입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때 난 깨달았다.


“같은 세종시인데, 어떤 집은 두 배가 오르고 어떤 집은 그대로구나.”


이유가 궁금했고,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경매라는 분야에도 눈이 갔다.


📌 이 블로그는
저처럼 부동산을 몰라서 손해 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직접 겪은 실수, 배움,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기록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쉽게 풀어드릴게요.